[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주말 사이에도 SNS를 통해, 집값 상승세를 잡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하겠다며, 야당의 지적과 언론의 우려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이 오늘은 어떤 글을 올렸습니까?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어젯밤 11시 50분쯤, 자신의 X 계정에 글을 올렸습니다.
어제 ’부동산 정상화가 불가능할 것 같으냐, 계곡 정비나 코스피 5천 달성보다 훨씬 더 쉽고 중요하다’고 쓴 데 이어, 이를 부연 설명하는 내용을 재차 올린 겁니다.
해방 이후 한 번도 성공 못 했을 만큼 어려운 계곡 정비, 대부분 헛소리로 치부했던 주가 5천 포인트도 해냈다며, 집값 안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성공시킬 거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정책 수단은 얼마든지 있지만 그동안은 정치적 유불리 때문에 최적의 수단을 쓰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국민을 믿고 정치적 유불리에서 벗어나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자신의 말을 국민의힘이 ’망언’이라고 반박했다는 내용의 기사도 함께 공유하면서, 말 배우는 유치원생처럼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는 분들이 있다고도 적었습니다.
부동산을 잡겠다는 자신감을 연일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재차 반박한 건데요.
이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말고 감세혜택을 누리며 다주택을 해소하길 바란다는 내용도 함께 적었습니다.
오는 5월 9일 끝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한 거로 해석됩니다.
오늘(1일) 아침엔 다주택 규제로 인한 부작용을 분석한 기사를 공유하고, 언론이라면서 대체 왜 이렇게 망국적 투기를 편드는 거냐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투기로 인해 나라가 사라질 지경에 이르렀는데 세금 좀 부과한 것이 그렇게 부당한 거냐고 반문했는데요.
그러면서 정론직필은 못 하더라도 정부에 대한 ’억까’ 즉, 억지 비판은 자중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외에도 설탕 부담금 토론 제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모욕 단체 질타 등 이번 주말에만 7건의 SNS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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