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하람 "李 SNS정치 '개딸용' 사이다..'방구석 여포' 전한길, 쫄지말고 토론 나와라"

2026.02.04 오전 08:15
[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2월 04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 5월 9일 지나면 매물 잠김 심화될 것... 개딸 위한 단견 정치
- 다주택자 악마화는 시장 현실과 동떨어진 일
- 코스피 5000 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분... 산업 경쟁력 전반의 착시 주의해야
- 한동훈 제명은 과해... 당 윤리위가 설쳐서 정치 인생 어렵게 만드는 행태 좋지 않다
- 김어준은 연예인..한동훈, 동일선상에 서는 순간 이미 망한 것
- 국민의힘, 윤석열과 단절 못 하면 지방선거 참패의 길
-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는 당 망치는 행동... 권성동과 본질적 차이 없어
- 조국, 언제까지 사면·배려 등 신세만 지는 정치 할 건가
- 전한길 '방구석 여포'... 쫄아서 숨지 말고 이준석과 토론 나오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네. 오늘 1부의 문을 열어주실 분은 개혁신당의 천하람 원내대표입니다. 지방선거를 120일 앞두고 개혁신당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또 거대 양당의 내분 갈등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재명 대통령의 SNS 정치까지 정치권 이슈 물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천하람: 네 안녕하세요. 천하람입니다.

◇김영수: 네 안녕하세요. 이재명 대통령 연일 SNS를 통해서 부동산 같은 경우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겠다"라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SNS에 글을 자주 올리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천하람: 저는 개딸용 사이다 정치라고 봅니다.

◇김영수: 좀 더 풀어서 설명해주시면요?

◆천하람: 그러니까 이게 이제 뭐냐 하면요. 최근에 부동산 관련한 것들도 보면 대통령께서 태세 전환을 세게 하셨어요. 그러니까 한 몇주 전, 한 며칠 전만 해도 기자회견 같은 거 하실 때였죠? 그 부동산 대책 이런 거 물어보면 "뾰족한 수가 없다"라는 취지로 말씀도 하시고, "세금으로 부동산 잡지 않겠다"라는 이야기도 대선 후보 때부터 최근까지 되게 여러 차례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굉장히 세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이제 하겠다"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라고 하면서 굉장히 세게 드라이브를 하고 계시는데, 그 사이에 그럼 뭐가 바뀌었을까를 생각해 보면 개딸 주도권을 잃으셨어요. 그러니까 어제죠? 어제 1인 1표제도 정청래 대표가 원했던 대로 사실 친명계에서는 그다지 반기지 않았었는데, 1인 1표제가 통과가 됐고. 그 전으로 돌아봐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도 최소한 지금 김민석 총리나 이런 여러 사람들의 언급으로 봤을 때는 이 타이밍에 이런 방식으로 하겠다는 거에 대해서 대통령과 제대로 협의를 한 건 아닌 걸로 보이거든요. 근데 이런 상황에서 제가 민주당 개딸들의 분화를 열심히 제가 보고 있는데, 요즘은 개딸들이 크게는 명딸하고 청딸. 또 일부는 조국 대표 조딸 까지 해서 '명청조' 삼국지다. 이런 표현도 하시는데, 조국 대표는 좀 빼놓고, 일단 청딸 명딸만 놓고 보면 요즘은 청딸이 더 많습니다. 그게 1인 1표자 투표에서도 나올뿐더러,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면 대통령은 정청래 대표만큼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정청래 대표만큼 개딸용 사이다를 투하하기가 쉽지 않아요. 제일 극명하게 나왔던 지점이 검찰 개혁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어쨌든 대통령이니까, 검찰을 본인 정권에서 활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고, 플러스로 검찰이 갖고 있는 수사 경험이나 역량을 완전히 사장시켜버리기 불가능해요. 그거는 정신 나간 행동이죠. 사실 국정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그런데, 민주당에 있는 강경파들은 그런 대통령을 공격하는 게 너무 쉽습니다. 검찰들은 다 집에 보내야지 왜 중수청에 검찰들을 높은 자리 주려고 하냐? 이렇게 하게 되면 검찰 개혁 분야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개딸들한테 사이다를 줄 수가 없어요. 답답해요. 거긴 고구마예요. 그러면 지금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 개딸들 보면 청딸이 점점 더 다수로 가고 있어요. 이번 조국혁신당 합당 때도 김어준 씨도 정청래 대표한테 힘을 실어주면서 그쪽이 주류로 가고 있는데, 그래서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럼 '내가 개딸들한테 줄 수 있는 사이다는 뭘까? 부동산을 때려잡자'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층의 트라우마 중에 한 개가 민주당이 집권하면, 항상 부동산이 폭등한다. 근데 그중에 개딸 같다고 하는 소위 강성 지지층은 어떤 생각을 하냐 하면 기존에 노무현, 문재인 정권에서 물러섰기 때문에 졌던 거다. 우리가 더 세게 다주택자들하고 싸웠으면 이길 수 있었는데, 왜 우리가 물러섰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고 있어요. 그 아쉬운 지점을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치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김영수: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를 그렇게 해석을 하신 거예요? 명청 갈등 과정에서 주도권 잡기 차원도 있을 수 있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라는 말씀을 해 주신 건데, 일단 우리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지금 이 부동산 시장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집값 안정' 희망하고 기대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매물도 나오고 있고, 어떻게 보고 계세요?

◆천하람: 시장 심리가 그렇게 작동하면 좋겠는데, 아직은 그게 뚜렷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제도 조금 급매물이 나온다. 호가가 좀 떨어진다라는 기사도 보니까, 좀 자세한 상황을 보니까 27억 25억 이런 매물에서 몇 천만 원대 하락해서 급매물이 나온다. 이거는 대세 하락이라고 하기에는 어렵고, 층이나 호가 이런 걸 그러니까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변동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것만 가지고 제가 시장에 영향이 있다라고 이야기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그리고 대통령께 좀 여쭤보고 싶은 부분은 5월 9일까지 다주택자들 집 팔아라. 국세청장까지 SNS 나와가지고 5월 9일 지나면은 양도세가 얼마 오르는지 막 표를 올려놓고 그러더라고요. 거의 뭐 '그때까지 팔아라'라고 국민들한테 협박하는 건데, 국민들 협박 필요하면 한다 칩시다. 그럼 5월 9일이 지나면 어떡할 건가. 그러니까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5월 9일에 문을 닫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5월 9일이 지나서 다주택자들 양도세가 몇 억이 올라가게 되면, 그때부터 매물 잠금 현상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김영수: 5월 9일까지 계약분, 그리고 강남 3구는 이제 잔금 치르는 시기를 3개월. 그리고 그 외의 지역은 지금 11월 9일까지 잔금을 치르면 됩니다. 그 이유가 문제라는 거에요?

◆천하람: 어쨌든 5월 9일까지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되는 거잖아요?

◇김영수: 네 맞습니다.

◆천하람: 그러면 5월 9일까지 체결 안 한, 그러니까 그때까지 급매물이 막 쏟아져 가지고 지금보다 몇 억이 떨어진다 그러면 효과가 있다고 해야 되겠지만, 그 정도가 아닌 상황에서 지지부진하게 지금처럼 몇천만 원 떨어진 걸 가지고 "아 이재명 대통령 잘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렇게 이야기하겠죠. 근데 5월 9일이 지나서 '매물 잠김 현상' 심해지면 그때부터 어떡할 거냐? 저는 이거 굉장히 단견을 가지고 개딸용 사이다 정치를 하고 있다. 그렇게 봅니다.

◇김영수: 일단은 뭐 정치적 이면은 그렇게 짚어주셨는데, 실제로 우리 대다수의 국민들은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고. 특히 '부동산 불패 신화'가 계속 이어졌던 거는 사실 아닙니까? 어떻게 하든지 이 '부동산 불패 신화' 잡아야 되고, 이 큰 돈의 흐름을 좀 더 생산적인 곳에 쓰여야 하는 건 맞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펴는 이 '집값 안정 대책'은 일단 우리나라 경제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지 않을까요?

◆천하람: 저는 지금의 대책은 사실 굉장히 감정적이고, 정치적이고, 큰 효과는 없을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제가 걱정하는 거는 마찬가지로 그런 겁니다. 다주택자를 적으로 설정하고, 단기간에 박멸해야 될 대상으로 봐서 때린다. 사람들이 보기에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그렇게 됐을 때 다주택자들이 대통령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러면 금매물을 내놓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주택 같은 경우는 주식과 다르게 단기간에 가격 변동성이 물론 최근에는 급등하긴 했지만은, 그랬을 때 버틸 수 있는 형태의 자산입니다. 지난 예전에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 때도 수많은 대책들을 쏟아냈었지만, 사실 시장이 그렇게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로 반응해 주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결국은 '지역 균형 발전 문제', 그리고 수도권에 제대로 된 '공급 문제'가 같이 받쳐줘야 되는 건데, 지금 '공급 대책'을 내놨다고 하지만 서울에는 3만 호 정도 규모고, 그것조차도 이게 뭐 태릉이나, 과천 경마장이나, 이런 데들 과거에도 나왔던 얘기들 재탕에다가, 이게 언제 될지 사실 장담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근데 여기에서 제가 문제를 제기하고 싶은 부분이 제가 11호 부동산 대책 관련해서 여러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만, 그중에 또 연관된 게 11호 부동산 대책 때문에 서울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이 사실 거의 올스톱 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규제가 굉장히 심해져 가지고요. 근데 재건축 재개발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단지가 한 40만 호 정도 규모라고 해요. 근데 40만 호의 재건축 재개발 진행은 막아놓고, 서울에 한 3만 호 정도 공급하는 거를 엄청난 공급 대책이다. 이거를 정부를 믿고 공급이 확대될 거고, 다주택자 매물도 쏟아질 테니까 부동산 진정될 겁니다 라고 하는 거는 사실은 언발에 오줌누기식이다. 그렇게 지적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영수: 일단은 지금 "다주택자들의 주택, 특히 실거주 외에 부동산은 반드시 처분을 해야 한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라" 라는 게 이제 이 대통령의 생각인데, 청와대 참모진들도 처분을 시작한 것 같아요. 강유정 대변인을 비롯해서요.

◆천하람: 강유정 대변인은 처분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겠죠. 아마 비싼 집 아니고, 싼 집 파는 거 아니었나요? 저희가 그러니까 예전에 노영민 실장이었나? 서울 집 놔두고 청주 집 파시고, 이런 거랑 비슷한 거죠. 그러니까 60억대 집이 있고, 4억 원대의 집이 있으면 4억 원대 집 파는 거야 뭐 그렇게 어려운 문제겠습니까? 이미 60억 대 집으로 수십억씩 시세 차익을 보고 있는데, 그러니까 그런 분들은 몇 분 파시겠죠. 근데 저희가 이거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파는지 보겠다 라고 한 거는 그런 겁니다. 어쨌든 이게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소위 말하는 내부자들이 어떠한 시그널을 시장에 보이느냐는 중요한 부분이긴 하거든요. 저는 다주택자들 이렇게 옥죄는 거 큰 효과는 없을 거라고 보지만, 최소한의 효과라도 있으려면 정부와 여당의 인사들은 솔선수범해야겠죠.

◇김영수: 네. 그러니까 집을 2채 가진 공직자들이 정책을 제대로 세울 수 있겠느냐 라는 문제 제기도 있어요.

◆천하람: 근데 이게 저는 참 이런 얘기 자체가 솔직히 너무 단순한 논의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집을 2채 가진 사람을 다 이렇게 때려잡으면, 누가 전세를 내놓고 월세를 내놓습니까? 아니 다주택자가 있어야 전세, 월세 시장도 있는 거거든요. 저는 그래서 다주택자를 이렇게 '악마화'하는 게 정말 시장의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과거의 내로남불을 또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면 뭔가 센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김영수: 결국은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부동산 집값 안정' 드라이브가 결과적으로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천하람: 네. 저는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뭐 집값이 떨어지길 바랍니다마는, 구조적으로 쉽지 않고요. 그러니까 지금 근본적인 원인은 시중에 유동성이 굉장히 많으니까 현금이 많이 풀려 있습니다. 예전에 보니까 노무현 정부 때도 주가가 굉장히 많이 상승했더라고요? 그러니까 주가가 상승 하고, 또 지금 시중에 돈도 많이 풀려 있고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결국 이게 우리나라가 수도권 서울 '부동산 불패 신화'가 깨지지 않는 한은 계속해서 그 돈이 서울 부동산으로 지금 들어가거든요. 주식으로 돈 번 분들도 요즘은 서울 부동산 또 보고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단기간에 무슨 시장하고 싸운다고 해서 바로 해결될 문제는 아닐 겁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주식 시장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최근 코스피 주가 지수 5천을 돌파했고요. 5100, 5200까지 넘어섰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천하람: 저는 이건 너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죠. 우리 주식시장이 너무 저평가돼 있고, '박스피'라고 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다만 저는 이런 거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지금 반도체 정도, 또 현대차 같은 경우에 이제 로보틱스 정도 각광을 받고 있는 거 빼고, 우리나라 10대 주력 산업이라고 하는 분야에서 잘 되고 있는 산업 분야가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지금 '반도체 슈퍼사이클' 때문에 우리 주식 시장도 호황이 있는 부분인데,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 전반이 모두 올라갔다라고 생각하면은, 저는 우리 경제정책 산업 정책을 하는 데 있어서 오히려 착시를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조금 꼼꼼하게 제대로 봐야 된다. 이거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분이 크다. 이거는 명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래요. 일단은 전체적으로 우리 주식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좀 극복하고 있다. 그리고 부동산에만 몰려 있던 자금이 일단 주식 시장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는 물꼬가 터졌다 라는 해석도 있더라고요?

◆천하람: 네. 저는 그런 해석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요. 앞으로 우리 주식 시장이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더 많이 각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네. 계속해서 정치권 이슈 들어가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잖아요? 그리고 한 전 대표는 지금 토크 콘서트를 통해서 팬덤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지금 최근 국민의힘의 '제명 사태'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천하람: 저는 제명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고요. 이런 부분 너무 자꾸 정당의 윤리위가 설쳐 가지고, 정치인의 정치 인생을 어렵게 만드는 이런 행태는 좋지 않다. 아주 제한적으로 있어야 된다. 이거는 명확한 '실정법 위반' 이런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있어야 된다고 보고요. 저는 이 토크 콘서트 일단 너무 비싸요. 7만 9천 원인가요? 제일 비싼 좌석이. 그리고 그게 좌석을 뭐 R석, S석, A석인가 차등을 해 놓으셨더라고요. 이런 거는 말이 안 돼요. 이거는 연예인들이나 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해서 한동훈 대표 비판을 하니까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비판했나요? 뭐 "민주당 강선우, 김병기, 돈 정치보다 낫지 않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그거보다 나쁘면 안 되죠. 무슨 말도 안 되는 반론이고, 또 한 가지는 "김어준 씨도 하지 않냐" 이것도 진짜 말도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누구랑 비교하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내 스스로 김병기, 강선우, 김어준과 동일선상에서 나를 비교하면서, 내가 그나마 낫지 않냐? 이건 망한 겁니다. 그리고 김어준 씨는 정치권에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냥 연예인 유사한 분이잖아요. 출마할 사람은 아닌 거잖아요. 그러니까 연예인이고 방송인인 거지, 근데 연예인 방송인 케이스에서 그분도 티켓 장사합니다. "왜 우리한테만 그러세요?" 정치할 사람이 그럴 얘기할 건 아니죠. 저는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이번에 이 좌석 등급 나누고, 돈을 되게 비싸게 책정한 부분은 한동훈 대표 최근에 부당하게 제명되고, 그다음에 어떤 행보 이어가시는 거를 나름대로 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보고 있었는데, 저는 이 부분은 좀 아니다. 지금이라도 최소한 티켓 가격 좀 낮추고, 단일 가격으로 바꾸시는 게 온당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초청한 토론회에 참석을 했어요. '대안과 미래'인가요?

◆천하람: 네. 국민의힘 당은 아니고, 이제 그 안의 소모임이죠.

◇김영수: 예. 소모임이요. 국민의힘 보수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준석 대표를 왜 초청했다고 보고 계세요?

◆천하람: 아무래도 이준석 대표가 초청한 그룹, 이름이 '대안과 미래'죠? 나름대로 그래도 한국 정치에서, 특히 보수 정치에서 대안과 미래에 대해서 나름의 어떤 정견을 가진 인물이다라고 생각해서 초청 강연을 들었던 것 같은데요. 이준석 대표 거기 갈 때 또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한테 손 내미는 거 아니냐' 그러셨는데, 오히려 이준석 대표가 가가지고 깔끔하게 잘 정리했죠. "손 절대 안 잡는다" "황교안의 길을 가는데, 우리가 통합하면 오히려 망한다" 이런 명확한 메시지를 잘 이야기하고 왔고요. 그 강연 내용을 제가 다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그런 정도입니다.

◇김영수: 국민의힘에 최근 특히 장동혁 대표가 이끌고 있는 지도부의 행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요?

◆천하람: 그러니까 이게 결국 정치라고 하는 게, 비주류라는 게 필요해요. 그러니까 계속 정당이라는 거는 사이클이 있잖아요? 잘될 때도 있지만 잘될 때는 계속 잘 해도 됩니다. 근데 만약에 좀 위기를 맞았을 때, 인물 교체가 필요합니다. 근데 내가 주류인 사람들은 항상 비주류를 억압하거나 제거하고 싶어 해요. 그러면 그 정당 입장에서 망하는 거거든요? 주류 세력이 국민들로부터 좀 안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 대체할 만한 비주류 세력이 있어야 그 정당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건데, 지금 한동훈 전 대표는 물론 마음에 안 드는 면이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 근데 어쨌든 당내에 얼마 없는 비주류 세력이라면은, 그거를 좀 지키면서 가는 게 건강한 정당의 운영일 텐데, 그런 부분이 아쉽습니다.

◇김영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오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민의힘 이 상태로 지방선거를 치른다면 대패할 것이다'라는 전망을 하는 분들이 있어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천하람: 저는 아직 정치 많이 남았고, 한국 정치 3일 만에도 변하니까 좀 지켜보긴 해야 됩니다만, 확실한 거는 윤어게인 세력, 그리고 윤석열이라는 개인 피고인과 명확하게 제대로 단절하지 못하는 한, 저는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선택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거다. 참패의 길이다. 그러니까 윤어게인과 함께 하는 길은 정말 참패의 길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래요. 더불어민주당 관련해서는 최근에 통일계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는 전재수 장관 있잖아요? 부산 북구갑 지역위원장 자리를 내놨습니다. 그래서 부산시장 출마를 위해서는 120일 전에 사퇴를 해야 되나 봐요. 지역위원장 자리를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천하람: 이거는 전재수 장관 본인은 좋을지 몰라도 당을 망치는 행동이죠. 그러니까 국민들께서 다 보고 계실 겁니다. 지금 권성동 의원과 전재수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나, 확보한 증거가 저는 본질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근데 한 사람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혀 있고, 한 사람은 미안한 기색도 없이 "나 부산시장 나간다. 선거 준비해야 되니까 지역위원장 내려놓을게" 하고 부산 전역에 현수막을 걸고 있다?저는 국민들께서 '아 이거는 전재수 의원이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민주당이 아무리 살아있는 권력이라지만 이거는 너무 내로남불이 심한데'라고 느끼실 거라고 보고, 부산 시민들도 통일교의 다른 의혹도 아니고 '통일교의 금품 수수 의혹'이 있는 인물을 그렇게 쉽게 선택하기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김영수: 예. 지금 양당.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추진 과정에서 조국 전 장관이 '부산 북구 갑' 그 지역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천하람: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요. 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단기적으로 너무 그렇게 이렇게 막 자리를 주고받고 이런 형태가 나온다라고 하면은,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국면에서 좀 안 좋게 보일 것 같아요. 너무 정치적으로 보이고, 자리 나눠 가지기. 그리고 조국 대표가 계속해서 정치 활동을 이어가는데도 좀 안 좋은 것 같아요. 언제까지 신세 지면서 정치할 겁니까? 사실 사면 받은 것도 결정적으로 신세 진 거잖아요? 근데 그러면서 "조국의 DNA를 잃을 수 없다" 이러는데, 또 전재수 장관 자리에 어떻게 보면 배려를 받아가지고, 조국 대표가 가서 민주당 주류 세력의 배려로 또 원내에 다시 재진입한다? 이렇게 계속 신세만 지는 정치 해가지고 저는 과연 국민들께 울림을 줄 수 있겠는가. 저는 쉽지 않을 거다.

◇김영수: 지금 부산시장에 개혁신당 정이한 대변인이 지금 출마 준비하고 있다고요?

◆천하람: 네. 출사표를 벌써 던졌죠.

◇김영수: 출사표를 벌써 던졌군요? 예.

◆천하람: 그래서 정이한 대변인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되게 또 괜찮은 인물이고. 실제로 지금 부산에서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굉장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래요?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 또 광역단체장 지금 후보들 내고 있는 거죠?

◆천하람: 네. 저희 개혁신당은 공천 과정 이미 진행을 많이 하고 있고요. 전국적으로 200명이 훌쩍 넘는 분들이 이미 공천 지원을 하셨고, 공천 면접이 벌써 수십 명, 한 5-60명 본 것 같고. 공천도 벌써 2-30분 드렸습니다. 그렇고, 지금 광역 단체장 시도 지사도 한 6명 정도? 기초단체장도 한 15명 이상. 벌써 공천 신청이 들어와서 굉장히 활발하게 저희 후보도 내고, 또 국민들과 소통하려고 합니다.

◇김영수: 네. 마지막 질문을 드릴까요? 전한길 씨가 귀국을 했네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언급도 있었던 것 같고요.

◆천하람: 말하다가 갑자기 무슨 "이준석 답변해 봐" 이렇게 반말로 소리 치시고 그러던데, 이런 분 얘기는 우리가 방송에서 안 다뤄줘야 되긴 한 건데, 그래도 물어보시니까. 부정선거 얘기를 아직도 계속 하시던데, 이분 전형적으로 방구석 여포거든요. 혼자서 막 반말로 소리 지르다가, 정작 이준석 대표가 "토론하러 나오라" 그러면 또 쫄아서 못 나오세요. 그래서 정말 그렇게 자신 있으시면 방구석 여포 하지 말고 토론이나 하러 나오시라 말씀 드립니다.

◇김영수: 네 잘 들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천하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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