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동사태 속 한미연합연습 종료...미국판 아이언돔 공개

2026.03.20 오전 02:01
[앵커]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가 어제(19일) 마무리됐습니다.

연습 직전 터진 중동 사태로 주한미군 전력 반출 문제가 불거졌지만, 미국은 새 방공무기를 공개하며 대북 방어태세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는 지난 9일부터 시행한 자유의 방패 연습으로 육해공과 우주, 사이버 전 영역에서 한층 강한 연합작전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연합사령관은 한반도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 이만큼 훈련하는 동맹은 없다며 훈련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10월 계획된 전시작전권 전환 2단계 검증 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게 한미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장도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특히 연특사(한미연합특수전구성군사령부) 완전임무수행능력 평가를 내실 있게 시행함으로써 평가 결과에 대한 검증 후 연내 상설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면전을 가정한 연합 지휘소 연습 기간 전국 곳곳에선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 병행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횟수는 절반가량 줄었지만, 병력 만8천 명이 참가해 계획한 22건 가운데 17건을 소화했고 나머지 훈련 5건은 다음 주까지 이어집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중동사태 등 최근 국제분쟁에서 드러난 현대전 양상을 반영해 실전성을 높였습니다.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 북러 군사협력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고,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겠습니다.]

주한미군은 훈련 기간 '미국판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간접화력방어체계 운용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드론과 저고도 공습에 대비한 최신 방공무기로, 중동사태 이후 패트리엇과 사드 요격미사일 반출로 불거진 안보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도 김여정 명의로 비난 담화를 내고, 전략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로 우리를 위협했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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