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 기억식 행사에서 늘 비어 있던 단 한자리에, 이재명 대통령이 착석합니다.
사고 발생 12년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 처음 기억식에 참석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매년 이맘 때면 말로 담아내기 어려운 마음과 마주한다며 참사 당일 기억이 선명하다고 운을 뗐고, 참석자들은 눈물을 훔쳤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깊은 슬픔 속에서도 그 절절한 기록을 하나하나 남기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랜 세월 얼마나 큰 고통과 그리움을 감내해왔을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다고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국정 운영 총 책임자로서 참사를 되새기며, 재발 방지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고, 국민이 의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변화를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세월호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를 완성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기억하고 기록하고 다짐하는 한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꿈은 결코 잊히지 않을 거라며, 자신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기억식 참석은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단 의지를 보여준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최광현
영상편집 : 정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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