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명의 병력이 탑승한 미군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가 곧 중동 지역에 도착한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WP는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이 끝나는 21일께 부시호가 중동에 당도한다면서, 기존의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제럴드 R. 포드호를 포함해 중동지역에 항모가 3척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미 버지니아주 노퍽 기지를 떠난 부시호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부근을 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11해병원정대 소속 4천200명이 탑승한 복서 상륙준비단도 이달 말쯤 중동 지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휴전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대이란 지상작전이나 추가 공습도 검토하고 있다고 미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란의 핵물질 반출을 위한 특수부대 작전을 시행하거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하르그섬 확보를 위한 상륙작전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WP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고 종전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핵보유 금지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미국과 이란의 입장차가 큰 탓에 휴전 기간 내에 협상이 타결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양측이 휴전을 연장하고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협상에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면 군사작전을 재개할 수도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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