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가 4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호 영입 인재'를 발표하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방미 일정을 사흘 더 연장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이제 본격 전략 공천 준비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10곳을 넘어 '미니 총선'이라고도 불리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지사 결선 결과를 발표하면 전국 16곳 광역단체장 공천이 모두 마무리되는데, 다음 주부터는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1호 영입 인재로 전태진 변호사를 발탁하며 울산 남구갑에 전략 공천할 계획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오늘도 후보 띄우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서울 용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유능함을 인정한 검증된 일꾼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
당 일각에서 전재수 의원의 사퇴 시한을 늦춰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1년 미루도록 하자,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를 막자는 주장도 있는데, 정청래 대표는 유권자가 용서하겠느냐, 그럴 일 없다면서, 당 후보로 결정된 의원들은 모두 이번 달 사퇴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다만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는 한 전 대표와 '까르띠에 시계'를 둘러싼 공방을 벌이며 고발까지 예고하는 등 충돌은 여전합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잠시 뒤 평택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으며 본격 선거 태세에 돌입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을 방문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예정보다 더 머무른다고요?
[기자]
5박 7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하려던 장동혁 대표, 귀국을 다음 주 월요일 새벽으로 미뤘습니다.
국민의힘은 공항 수속 도중 미 국무부 연락을 받았다면서 구체적인 면담 대상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동행한 의원들 3명은 먼저 귀국하고 장 대표는 김민수 최고위원과 남기로 했습니다.
김 최고위원과 찍은 이른바 '인생 사진' 논란으로 당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 대표가 뚜렷한 방미 성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도 공천 작업에 분주합니다.
우선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후보가 충북지사 본경선에 진출하며 현역 김영환 지사와 맞붙게 됐습니다.
최종 후보는 오는 27일 확정됩니다.
대구시장 본경선 진출자도 유영하·추경호 후보로 압축돼 오는 26일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다.
다만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한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6·3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등을 위한 정치개혁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는데요, 여야 원내지도부와 정치개혁 특위 간사끼리 오전에 한차례 회동을 했지만, 서로 합의점을 좁히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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