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대항마는 조응천?...서울-부산 직무대행 체제로

2026.04.27 오후 07:11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개혁신당 조응천 전 의원이 경기지사 출사표를 던져 보수 야권 단일화가 새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서울과 부산의 현직 시장은, 나란히 사표를 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이번엔 추미애 경기지사 지원 사격을 위해 경기 안성에 집결했습니다.

'추다르크' 추 후보는 여성 지도자의 상징탑이자, 원칙과 소신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치인이라고 한껏 추켜세웠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음료수 있죠? 미에로화이바, 미애로 합의 봐! 6·3 지방선거를 승리해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맨 앞장선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추 후보는 대통령 힘까지 빌리겠다, 힘 있는 여당을 과시하며, 반도체 벨트 지원 공약을 부각했습니다.

[추 미 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수원 용인, 성자가 들어가는 화성 안성 성남, 그다음에 오산 이천 이렇게… 신종 오이가 뭐라고요? 수용성 평오이!]

변수도 등장했습니다.

민주당 간판을 달고 경기 남양주에서 재선을 지낸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소속으로 경기지사에 출마합니다.

거대 양당을 쉰밥과 탄 밥으로 표현한 그는, 기득권 양당의 대안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파전 경선이 한창인 국민의힘 상황과 맞물려, 보수 야권 단일화 가능성도 주목되는데, 개혁신당은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이 준 석 / 개혁신당 대표 : 아쉬운 쪽은 국민의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희는 어떤 교섭 진행하지 않고 있고….]

6월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서울과 부산의 현직 시장은 직무를 중단하고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5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시장은 후보 등록 이후 첫 행보로 청계천을 찾았고,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어렵게 시작된 변화, 압도적 완성으로 완수해내겠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민주 험지' 강남 3구에서 신속한 재건축 사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29일 국회의원 사퇴를 앞두고 북갑 주민들과 작별인사를 나눴고,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돼야 한다며 사실상의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는 출근길 유세 도중 차에서 던진 커피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대진표 윤곽도 드러나고 있는 건데, 여권 우세 흐름 속 야권 연대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박진우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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