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경을 봉쇄했던 코로나 펜데믹 기간 남측 드라마와 영화 등 외부 문화를 접촉했다는 이유로 처형한 사례가 급증했다는 통계가 제시됐습니다.
대북인권단체 전환기워킹그룹은 탈북민 증언과 북한 내부 취재원을 둔 북한 전문매체 보도 등을 토대로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김정은 집권 기간 확인된 처형 건수 144차례 가운데 65차례가 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한 이후 집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국경 봉쇄 이후 고의살인과 과실치사 등 강력범죄로 집행된 사형은 44.4% 줄어든 반면, K-팝과 드라마 등 한국문화와 종교, 미신행위 접촉 등을 이유로 한 처형은 250% 증가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시작으로 평양문화어보호법 등을 잇달아 제정해 외부 문화 등을 접촉한 주민에 대한 사형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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