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김용남, 사과 거부 이해 안돼..'민주당 제로?' 무례,평택 이미 조-김 양강체제"

2026.05.11 오전 07:33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5월 11일 (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

- 나를 뽑으면 국회의원 13명을 얻는 것... '일석 13조' 책임의원제로 평택 도약
- 삼성전자 있는 평택이 최적지... '아시아 태평양 AI센터' 유치하겠다
- 민주당에 조직 열세? 밑바닥 민심 역동은 우리가 유리... 3표 차로 이길 것
- 김용남, 세월호·이태원 발언 사과 거부는 태도의 문제... 사과한다고 지는 것 아냐
- 이미 평택은 '조국-김용남' 양강체제... 정치공학 기대지 않고 뚜벅이 유세할 것
- 웅동학원 이사진에 일가 단 한 명도 없어... 사회환원은 이미 내 손을 떠난 일
- 배우자 선거운동 지원은 오보... 부축 없이는 걷기도 힘들 정도로 건강 나빠
- 6.3 이후 '공소취소 특검' 합헌적 틀 만드는 것,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다
- 코스피 7천 달성 이재명 대통령에 박수... 제5기 민주정부 수립 돕는 역할 하고파
- 한동훈의 탄핵 발언? 정치 검사 출신 정치인의 과한 발언일 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장성철의 3부 에서는요. 평택을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전화로 연결해 지역 현안과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 조국 : 예, 오랜만입니다.

◇ 장성철 : 너무하세요. 후보님

◆ 조국 : 제가 평택에 뛰고 있다 보니 서울에 올라가지를 거의 못합니다.

◇ 장성철 : 아니 너무 늦게 인터뷰에 나오셨잖아요.

◆ 조국 : 미안합니다.

◇ 장성철 : 오늘 아침에도 거리 인사하셨어요?

◆ 조국 : 예, 아침 6시부터 1시간 했고요. 돌아와서 인터뷰하고 다시 또 나가야 됩니다.

◇ 장성철 : 안 힘드세요?

◆ 조국 : 아이 힘든데 시민들이 이렇게 격려해 주시고, 또 응원해 주셔서 그것이 힘이 나죠.

◇ 장성철 : 처음에 시민들 만났을 때랑 지금 선거 운동하신 지 한 3주 이상 됐잖아요? 그러면 한 번 보던 분 또 보실 수도 있고, 반응이 달라지던가요?

◆ 조국 : 점점 열기가 오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맨 처음에 제가 첫 번째 만났을 때는 ‘어 텔레비전에서 본 사람이 왔네’ 이런 반응이었다면...

◇ 장성철 : 연예인 보듯이 그런 거 아니에요?

◆ 조국 : 그러게 말입니다. 그 뒤는 반응이 ‘평택이 정치 1번지가 돼서 좋다’, ‘언론에서 평택 관심이 많아진다’ 이런 얘기를 하시고, 그다음에는 ‘조국 당신이 뛰어들면서 여기가 정치 중심지가 되었는데 이번 계기로 평택이 떴으면 좋겠다’, ‘평택 숙원 사업이 해결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당신 같은 사람이 발언권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문제를 꼭 해결해 달라’ 이렇게 쭉 고조되는 느낌을 확연히 받습니다.

◇ 장성철 : 민주당에는 섭섭한 마음 없으셨어요? 처음에 ‘김용남 의원 공천 공천한다’고 했을 때 심정이 어떠셨어요?

◆ 조국 : 공당에서 후보 내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광재 지사님하고 친교가 있는데, 이 지사님한테 먼저 제안이 갔던데 이 대사님이 ‘나는 조국하고 싸울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말씀하시고 거절했지 않습니까? 그 점에서 이 지사님께는 감사했고, 또 그와 별도로 민주당에서 전략 공천을 결정하는 것은 공당의 권한이기 때문에. 그것도 현실 정치이기 때문에 제가 감당하고 경쟁해서 이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래도 ‘진짜 공천했네’ 이런 마음 안 드셨어요?

◆ 조국 : 아이고, 무슨 말씀을...

◇ 장성철 : ‘지역 공약’ 여쭤볼게요. 주민들 만나시면 공약 얘기, 현안 얘기 많이 하신다고 하잖아요? 제일 시급한 해결 뭐라고 요구를 많이 하세요?

◆ 조국 : 제가 시민, 기업인들, 투자자들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공통된 딱 하나의 공약이 ‘교통’입니다. 그래서 제가 기자회견 때 제1 공약으로 ‘교통 혁신’ 사통팔달 교통 혁신 이렇게 내세우고 있는데. 여기에 삼성전자도 있고, 캠프 험프리스 있고 해가지고 중요한 물적 기반들이 다 평택에 모여 있는데요. 평택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 또 바깥에서 평택으로 들어오는 것, 그리고 평택 안에서 이동하는 것이 모두 불편합니다. 실제 서울에 계신 분들이 진짜 상상이 안 될 건데 평택시에서 버스 노선을 저희가 분석해 봤는데 노선의 반 이상이 배차 간격이 1시간 이상입니다. 너무너무 불편하고 자가용이 없는 분들은 이동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교통 공약을 중심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럼 가장 중요한 공약이 ‘교통’이에요?

◆ 조국 : ‘가장 1번 공약은 교통’이죠. 그래서 고덕 지역 같은 경우는 ‘KTX 경기 남부역 신설’하는 문제, 그리고 평택 전체로 봐서는 세종시에서 ‘간선 급행버스’라는 게 있습니다. BRT라고 세종시가 이미 운영하고 있는 걸 도입해서 평택 내부를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것 이런 게 교통의 공약이라면. 다른 하나를 더 들자면 여섯 번째 공약을 했는데 ‘아시아 태평양 AI센터 유치’ 공약이 있습니다. 덜 알려졌는데, 작년 11월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AI 이니셔티브 제안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 가지고 아시아 태평양 AI센터가 한국에 설립되는 걸로 확정되었습니다. 이건 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아시다시피 평택에 이미 삼성전자가 있지 않습니까? 반도체의 가장 심장인 있기 때문에 이 AI센터의 물적 기반, 인프라가 다 있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조건의 도시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미 확정된 아시아 태평양 AI센터를 한국 설립하는 데 어디냐’가 남아 있는데 평택이라고 생각해서, 그거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게 두 축입니다. ‘교통’과 ‘아시아 태평양 AI센터’ 이렇습니다.

◇ 장성철 : 인프라 확대 있잖아요? 교통 그거는 다른 후보들도 다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후보님, 대표님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뭐라고 봐야 돼요?

◆ 조국 : 한마디로 얘기하면 ‘일석 13조다’ 이런 말씀드리고 있는데.

◇ 장성철 : 12분의 의원 말씀하시는 거예요?

◆ 조국 : 저까지 제가 당선되게 되면 13이 되지 않습니까? 사실 어제 평택에서 의원총회를 열었어요. 열어가지고 평택 지원 특별법을 개정하는, 상설법으로 바꾸는 개정안을 당론으로 결정을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 국회에 발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 당 국회의원들이 다 비례이기 때문에 지역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12명의 국회의원을 지역별로, 현안별로 다 책임의원제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서쪽, 동쪽 그다음에 지역별로 지역별로 책임제를 운영 중입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직접 나서서 평택 발전을 위해서 뛸 것이기 때문에, ‘1명을 뽑느냐 13명을 얻느냐 이 차이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읍면동에 다 배치하신 거죠?

◆ 조국 :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 장성철 : 기초의원이라든지 기초단체장 출마자들이 없잖아요. 그래서 ‘조직에 한계가 있는 거 아니야?’ 막 이러한 우려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조국 : 조직이 민주당에 비해서 당연히 떨어지죠. 그런데 제가 실제 와 보면 와서 요즘에 말하는 피부미터라고 하지 않습니까? 시민들을 직접 만나보게 되면 확연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요. 민주당이 조직이 강하다면 저희는 조직은 없지만 밑으로부터의 그 흐름, 민심의 역동을 확실히 느낍니다. 제가 조직은 부족하지만 매일 새벽부터 심야까지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시민들을 만나면서 조직의 열세를 극복하려고 하고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 의원님도 지역 출마 처음이시고 비례대표 의원들도 다 처음이잖아요. 조금 다른 지역 출마자분들과는 다르게 조금 힘들어하지 않으실까요?

◆ 조국 : 세상의 모든 일은 다 처음 아닙니까? 다들 학습 능력이 있기 때문에 금방금방 체득을 하고, 또 전진해 나가시고. 그리고 고맙게도 평택 시민들 그리고 여기 계신 범민주 진보 진영의 시민 유권자분들이 자원봉사를 매우 많이 와주세요. 그래서 당적 관계없이 저희 캠프에 오셔서 소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피케팅, 뭐 새벽 인사 때 동반하는 것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이 아주 많아서... 당원들 수를 기준으로 한 조직 열세는 당연히 있지만 자원봉사에 있어서는 저희가 오히려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캠프 분위기가 으쌰으쌰 하면서 기분 좋게 시작을 하시겠네요. 김용남 후보 관련된 문제를 한번 여쭤볼게요. 대표님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김용남 후보에 대해서 막 공격을 많이 해서 김용남 후보가 ‘질린다’ 이런 표현까지 썼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국 : 그 세월호 문제, 이태원 참사 관련해서 김용남 의원이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 있을 때 했던 발언은, 정당 또는 정파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권에 대한 심각한 발언이거든요. 그거는 사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조국 저 개인에게 사과하라는 게 아니라 국민께 사과해야 되고, 실제 세월호 가족들이 막 격분하셔서 입장도 내고 방송도 하셨습니다. 그분들이 문제 제기하는 게 무슨 네거티브겠습니까? 사과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사과를 안 하시고, 백남기 농민 관련 발언 그만 사과를 하시고,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은 사과를 거부하셨어요. 저는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오히려 김용남 후보께 기회라고 보고 사과할 것은 분명히 사과하고, 앞으로 본인께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뭘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하시면 좋은데 이태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심각한 발언을 하셨는데 왜 사과를 거부하시는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 장성철 : 민주당 쪽에서는 ‘아 국힘제로 만들다고 하겠다더니 왜 민주당 제로 만들려고 하냐’, ‘자꾸 김용남 후보랑 조국 후보가 막 티격태격 싸우면 결국에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만 좋아지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하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국 : 민주당 제도를 만들자는 건지 참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김용남 후보가 세월호,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 사과를 거부했지 않습니까? 그걸 덮으려는 프레임이라고 보는데요. 실제 현장에서 와 보면 제가 출마를 함으로써 이미 ‘조국과 김용남 양강체제’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제로는 이미 순항 중이라고 보고 있고, 여론조사에도 나옵니다만 실제 현실에서 유의동 플러스 황교안 범 내란 또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보는데. 유의동 플러스 황교안 합은 점점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힘제로는 이미 실현되고 있고 그걸 넘어서 대한민국 발전, 평택 혁신을... 혁신과 도약을 위해서 누가 잘하는지 경쟁을 하면 될 문제라고 보고요. ‘국힘제로’와 관련해서 제가 한마디 말씀드리면, 어제 대구에서 조국혁신당하고 민주당이 동구청장 후보 단일화 했거든요? 그래서 민주당 후보로 정리되고 같이 또 김부겸 후보 당선 위해 뛰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다 빼고 김용남 후보와 조국 사이에 서로 검증 작업이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는데, 그걸 가지고 조국혁신당이 또는 조국이 ‘민주당 제로로 만드느냐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과하다’ 생각이 들고. 또 심지어 송영길 의원께서는 김용남 후보를 ‘원균의 모함 속에서 왜적과 싸운 이순신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이건 그러면 뭘 가르쳐 가리키는 말씀인지... 좀 무례한 얘기라고 봅니다. 서로 상호 비판하고 검증하는 건 좋은데 조국이 민주당 제로를 위해서 뛴다거나, 또는 조국 지지자들이 원균, 외적 이렇게 말하는 건 진짜 무례함 아닌가 생각해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캠프 내에서 김용남 후보 과거 자유한국당 시절에 했던 발언이나 여러 가지 행동들 다 조사하셔가지고 공격할 거 이렇게 다 준비하고 계시는 거죠?

◆ 조국 : 저희가 다 조사해서 한 건 아니고, 시민들이 온라인상에서 다 제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세월호, 이태원, 백남기 세 가지 문제 발언에 대해서 사과를 하시라’ 요구를 했는데 백남기 농민 것만 사과하셨는데요. 참 아쉽다고 생각하는 게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특히 공인 같은 경우는 과거의 발언에 대한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된다고 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빨리 사과하고 그다음 단계로 가야 되는데, 특히 김용남 후보의 과거 발언이라고 하셨는데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미래의 문제’거든요. 왜냐하면 이분이 국민의힘 또는 개혁신당을 거쳐서 민주당에 오셨는데, 이렇게 민주당으로 합류하시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하신 것처럼 잘한 일이고 환영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이 범민주 진보 진영, 민주개혁 진영의 가치에 동의하는지. 진심으로 이걸 실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질문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답을 하지 않고 사과를 거부하는 것은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얼마 전에 김지호 전 민주당 대변인이 저희 방송에 나와 가지고 김용남 의원에 대해서 문제 제기한 거 혹시 보셨어요? 들으셨어요?

◆ 조국 : 전체 방송은 보지 못하고 기사화된 것만 봤습니다. 요즘에 제가 방송을 다 보기가 힘듭니다. 시민 만나는 것 때문에.

◇ 장성철 : ‘말 잘했네 김지호’ 이렇게 생각하셨어요?

◆ 조국 : 문장 전체를 보지 못했습니다마는 그 문제 제기가 타당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국민의힘 계시다가 민주당에 오셔서 그 점 제가 환영한다는 말씀드렸는데, 그렇지만 민주진보진영의 시민들, 주권자가 갖고 있는 핵심적 가치 또 마음속 깊이 가지고 있는 정서라는 게 있는데. 그것과 세월호, 이태원은 직결되어 있거든요. 그 문제에 대해서 왜 사과를 거부하시는지 라거나, 사과를 하면 진다거나 또는 자존심이 상한다거나 이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과거 2019년 이후에 이른바 조국 사태 관련해서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거의 약 한 20번 이상 사과를 했고 앞으로도 계속 사과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게 아까 ‘공인 또는 정치인으로서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저희 유튜브 댓글에 이 질문을 해달라고 계속 올라와 가지고 말씀드리는데요. ‘웅동학원 사회 환원 문제’를 약속을 하셨었잖아요? 아직도 진행이 안 된 것에 대해서.

◆ 조국 : 참 그것도 완전히 잘못된 보도인데요. 제가 약속을 법무부 장관 시절에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이사장이셨는데, 저희 어머니 포함해서 한 명도 저희 가족이 거기에 없습니다. 이미 사퇴를 다 했어요. 저도 당연한 것이고. 지금 웅동학원 이사회에 조국 일가라는 표현을 어느 언론에서 제목을 달아가지고 문제를 삼는데 한 명도 없어요. 저희 조국 일가는 현재 그 재단이 아닙니다.

◇ 장성철 : 그러면 영향력을 끼치거나 결정할 수 있는 권한 자체는 없다?

◆ 조국 : 자체가 없어요. 자체가 없고, 완전히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되었습니다. 그런데 모 언론에서 그 문제를 다시 최근에 거론하면서 조국 학교, 조국 재단 이렇게 이름을 붙여서 참 매우 유감인데. 한 번 찾아보시면 단 한 명도 저희 일가가 그 재단에 없는데 저희가 이래라 저래 할 수 있습니까? 법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 장성철 : 이사분들은 전혀 모르는 분들이에요?

◆ 조국 : 이사분들이 한 명도 저희 일가가 없다니까요.

◇ 장성철 : 일가가 아니라 그냥 지인분들이라든지, 아는 분들이라든지 ‘당신이 가서 이사해’ 이렇게 해가지고 간 분들은 아니에요?

◆ 조국 : 전혀 아니고요. 거기 교장 선생님이 아는 분인데 교장 선생님이 아마 자동적으로 이사로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어머니께서 아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저나 저희 어머니나 등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확인해 보십시오.

◇ 장성철 : 그러면 사회 환원 문제는 손을 떠난 거네요?

◆ 조국 : 완전히 떠났고, 새로운 이사진이 경남교육청과 협의해서 할 것이라고 믿고요. 일체 저희가 관여가 아예 없어요.

◇ 장성철 : 그러면 새로운 이사진이 오기 전에 사회 환원을 급속하게 빠르게 진행했으면 후보님께서 하신 약속도 지킬 수 있는 거 아닌가. 이런 비판도 제기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조국 : 저희 어머니가 이사장 때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 선친께서 인수를 하시고 건물을 짓고 하시면서 은행 대출을 받았는데. IMF가 터져서 그 은행 대출을 갚지 못하게 됐어요. 그런데 웅동학원의 자산은 실제 아주 많습니다. 산이 여러 개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38년생이세요. 나이가 거의 90이 다 되십니다. 그 시점에서 어머니께서 문제를 풀 수가 없으시죠. 그래서 ‘새로운 분들이 학교를 인수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정치 현안에 대해서 한번 여쭤볼게요. 법무부 장관도 지내시고 오랜 법학 교수 경험을 가지셨잖아요. ‘공소 취소 특검’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국 : 작년 9월에 저희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되었을 때 민주당 어느 분보다 먼저 공소 취소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 민주당에서는 재판중립법이라는 걸 제안했는데, ‘재판중립법은 문제가 된다. 공소 취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요. 지금 나온 특검법은 제가 선거 운동을 하느라 법안 내용을 꼼꼼히 보지 못했습니다. 그걸 먼저 전제로 말씀드리면 시기상으로는 6.3 이후가 돼야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내용 문제로 봐서는 과거에 내란 전담재판부법 그리고 공소청법, 중수청법 등 과정에서 조문 하나하나가 세밀하게 점검을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게 되면 그 법률이 위헌이라고 해서 재판부가 위헌제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소지가 있기 때문에 조문 하나하나를 따져봐야 되는데, 제가 그럴 여력은 없고 ‘6.3 이후에 공소 취소 관련한 법률적 문제를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그 점에 대해서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국회로 복귀해서 합헌적 틀을 갖춘 그런 공소 취소를 이룰 수 있도록 해볼 생각입니다.

◇ 장성철 : 법학 교수 입장에서 ‘법 앞의 평등이라든지 헌법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것이다’라는 지적 그리고 자기 사건에 자기가 재판하는 그러한 모양새를 취한다는 것 이것은 ‘헌법 정신에 맞지 않다’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국 : 그런 비판, 그런 위헌 소지를 없애는 방식으로 조문이 구성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그걸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 추후에 법안 과정에서 제가 합헌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합헌적 방식 절차를 갖춰야 된다고 보고 있고. 그런 문제는 어렵지 않게 제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공소 취소 특검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 중의 하나가 ‘검찰의 조작 수사 기소’잖아요? 이것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는 것 같고 지난번 국정조사에서도 의혹만 서로 공방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것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 법은 처리되어야 한다고 보시는 거예요?

◆ 조국 : 국정조사는 수사권이 없지만 많은 의혹이 제기된 건 아닙니까? 현재 다른 특검이 진행 중 아닙니까? 그건 또 검찰 수사도 가능할 것인데, 이번에 국정조사에서 문제가 된 허위 조작 건에 대한 특검 수사 또는 다른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서 사실관계가 확정되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그걸 기초로 그다음 단계에 공소취소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장성철 : 한동훈 전 대표가 ‘공소 취소하면 이재명 대통령 탄핵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도 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

◆ 조국 : ‘정치 검사 출신으로 정치인이 된 사람의 과한 발언’이고요. 입법부가, 국회가 의논을 해서 상임위 통과해서 법률이 본회의 통과되면 대통령 탄핵 사유다? 그건 제가 처음 듣는 주장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최근에 코스피 지수 7천 달성할 때도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셨고, ‘이재명 대통령을 도울 사람은 조국이다’ 이런 말씀도 자주 하시는데. 이거 너무 대통령한테 아부하고 잘 보이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 조국 : 잘하시는 건 잘한다고 말씀드리는 게 당연한 일이고요. 모든 시민이 그럴 것입니다. 7천 달성할 때 모든 거의 모든 국민이 박수 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대통령께서 잘 하시는 거 박수 치고 있고. 그와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의 기대는 사람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만 이름을 판다거나 기대거나 그게 아니라 진정으로 이 대통령께서 더 큰 성공하고 그다음에 제5기 민주정부 수립하고 그런 역할을 저는 하고 싶습니다.

◇ 장성철 : 네, 배우자께서 선거 운동 지원하시는 사진이 또 공개됐었잖아요? 현재 지역에서 계속 이렇게 돕고 계시는 거예요?

◆ 조국 :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그게 정말 저도... 참 모 언론에 단독으로 나왔는데, 그 특정 사찰의 요청으로 한 번 방문을 했는데 그 사진이 어떻게 그렇게 공개됐는지 모르겠어요. 제 배우자가 건강이 나쁩니다. 등등의 이유로 선거 운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앞으로도 할 계획이 전혀 없고. 그 시점에 사찰에서 와 달라 해서 가서 사진 찍었는데 그게 공개되면서 막 거리에 선거 운동한다고 그런 것처럼 보도가 됐더라고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건 쉽게 평택에 오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장성철 : 저도 막 그 사진 보고 직접 선거 도와주시러 가시는구나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 조국 : 전혀 아닙니다. 건강이 나쁘기 때문에 걸을 때도 부축을 이렇게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무슨 선거 운동을 하겠습니까?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단일화 문제’도 잠깐 여쭤볼게요. 진보당 김재연 후보랑 김용남 후보가 단일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조국 : 누구와 누구 말씀이세요?

◇ 장성철 : 진보당 김재연 후보랑 김용남 후보.

◆ 조국 : 언론상으로 또는 풍문으로 울산 지역하고 평택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진보당 사이에 일종의 딜이 있다는 소문이 있는 건 제가 들었는데요. 글쎄요. 그 두 분 다 완주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고, 제가 그런 모든 것에 개의치 않고 뚜벅이 유세 계속 할 것이고요. 유의동과 황교안 두 분이 단일화를 할지, 김재연 후보가 단일화를 할지 그건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정치 공학에 기대지 않고 그리고 또 앞으로 일어나지 않은 각종 경우의 수를 이 계산하지 않고 ‘뚜벅이 유세’를 계속해서... 제가 기자회견 날에 말씀드렸습니다만, ‘3표 차로 이길 것’입니다.

◇ 장성철 : 만약에 유의동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우리 조국 후보님도 김재연 후보랑 단일화할까, 김용남 후보랑 단일화 할까 이런 생각 전혀 안 하신다는 거예요?

◆ 조국 : 유의동, 황교안 후보의 합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그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그분이 당선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고. 지금은 조국과 김용남의 양강체제로 이미 잡혔고요. 그래서 민주당 또는 김용남 후보 측이 저에 대한 견제나 또는 심한 발언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역시 정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뚜벅뚜벅 그냥 걸어갈 것입니다.

◇ 장성철 : 후보님, 남은 선거 운동 기간 건강 제일 조심하시고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어떤 자세로 어떤 공약과 비전으로 임하실 건지 짧게 마무리 말씀 한 번 해 주세요.

◆ 조국 : 저는 정치인 조국 한 명이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의 선거가 전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평택 발전 외에도 내란 이후에 대한민국을 수립하는데, 완성하는데 예컨대 ‘검찰개혁 문제를 완성하는 데 누가 필요한가’ 이 문제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보고. 감히 말씀드리건데 제가 평택의 난개발 문제, 저개발 문제 해결하고, 검찰개혁 등 대한민국에서 시대적 과제인 그런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데 제가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후보님 당선되시면은 저희랑 세 번째로 인터뷰 해 주세요.

◆ 조국 : 꼭 하겠습니다.

◇ 장성철 : 네, 감사합니다.

◆ 조국 : 예. 고맙습니다.

◇ 장성철 : 이상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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