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대표, 5·18 기념식에 나란히...'D-16' 선거전 본격화

2026.05.18 오전 09:37
[앵커]
광주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인 오늘(18일) 여야 대표가 나란히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등 주요 격전지에서는 맹렬한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호남 일정에 집중하죠?

[기자]
네,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 46주년인 오늘, 정청래 대표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이어서 광주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아직 내란을 옹호하고 '윤 어게인'을 외치는 내란당의 내란 공천을 보며 광주 민주 영령께 이들을 반드시 심판해달라 빌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인데, 마찬가지로 기념식에 참석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마주칠 수 있습니다.

정 대표는 휴일인 어제도 전북 선대위 발대식에 나오는 등 호남 민심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에 대한 제명 철회와 정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가 열린 건데요.

'정청래 암살단' 등 정 대표 테러 모의가 이뤄진다는 제보도 잇따랐는데, SNS 대화방 성격을 근거로 이를 친명·친청계 갈등으로 분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복수의 당 지도부는 YTN과의 통화에서 계파 갈등은 확대 해석이라고 선을 그으며 호남에서 나오는 반발은 공천 과정에서 늘 나오는 수준이라고 애써 일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과 부·울·경 등 격전지를 중심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으로 나오는 데다, 보수 결집 흐름이 빨라지며 민주당 내부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서울 내 보수 결집이 강남에서 시작한다고 보고, GTX-A 삼성역 구간 부실시공 논란을 고리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공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오늘 5·18 기념식을 찾는데, 관련 메시지도 냈습니까?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전해드린 대로 오전 11시에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장 대표는 SNS에서, 5·18 정신의 참뜻은 자유와 인권을 향한 숭고한 희생이라며 이재명과 민주당이 밀어붙인 대법관 증원과 4심제 등은 정상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반헌법적 악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장 이번 주 목요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다음 주 금, 토요일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주 선거전에 총력을 다하겠단 각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아침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는 위험한 이재명 정권, 불안한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선거라면서 대통령 한 사람의 범죄를 없애기 위해 공소 취소 사법 쿠데타를 허용할 수는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 독주를 견제하기에 의석수도 모자랐고 능력도 모자랐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부족함을 국민이 채워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수도 '서울' 수성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예상보다 더딘 반등에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국민의힘은 정원오 후보가 토론을 회피하고 검증을 두려워하는 겁쟁이라고 규정했는데, 오세훈 후보의 노련함으로 공개 토론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삼성역 GTX 부실시공 문제에 대해서는 부실시공이 이뤄지는 동안 이재명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며 중앙정부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역공을 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오 후보는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와 청년 주거 간담회 개최했는데, 정책 연대를 넘어 범보수 집결 계기가 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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