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후환노위서 '이력서 미제출' 충돌..."국회 무시"·"정치 공세"

2026.10.15 오후 02:40
여야가 기후환노위 국정감사에서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의 인사 자료 미제출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감사를 중단하는 등 파행을 빚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오늘(15일) 국감에서 남광우 원장 등 기관장들 3명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직무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걸 놓고 '국회 무시'라면서, 김현지 청와대 1부속실장이 인사에 개입한 거냐고 주장했습니다.

여당 간사인 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질의와 답변을 거치면 기관 운영 계획이 드러나지 않느냐는 취지로 중재를 시도했는데, 국민의힘은 남 원장으로부터 모욕당했다고 반발한 뒤 자료 제출을 거듭 요구하면서 국감장에서 퇴장했습니다.

민주당 이건태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치 공세성 자료 요청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 소속 김정호 기후환노위원장은 국감 목적이 국민 눈높이에서 점검하는 건데 자기소개서 같은 문제로 파행하는 게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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