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에서 애벌레 여러 마리가 발견돼 트위터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불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부 김 모 씨는 오늘 인터넷 까페에 "어제 저녁 쌀새우깡에서 화랑곡나방이 알을 깐 벌레가 나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농심은 날씨가 습하고 화랑곡 나방이 번식하는 시기라 유통과정에서 벌레가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랑곡나방은 플라스틱도 뚫을 정도로 단단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 포장연구소에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심은 소비자로부터 제품 시료를 받는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전가영 [kyjewe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