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등 60명을 태운 우리 원양어선이 러시아 베링해에서 좌초해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 20분쯤 베링해에서 선원과 감독관 등 60명이 탄 사조산업의 명태잡이 원양어선 오룡호가 좌초돼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선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이 선원은 바다에 빠진 뒤 구조가 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서는 우리 원양어선 두 척과 러시아 어선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기상이 안좋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정부는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탑승인원은 60명으로, 한국인 11명과 필리핀인 13명, 인도네시아인 35명, 러시아 감독관 한 명입니다.
오룡호는 기상악화로 어창에 물이 차기 시작한 뒤 침몰했는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입니다.
오룡호는 천753톤급 명태잡이 트롤어선으로 36년 된 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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