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통신서비스 2% 성장해 45조 원 전망"

2015.02.21 오전 10:40
올해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이 지난해보다 2%가량 성장해 약 45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 규모가 44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44조 천억 원보다 1.9%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이동통신이 지난해 11월 말 현재 가입자가 5천703만 명으로 포화상태지만 LTE 비중 상승 등에 따라 전체 매출이 지난해 23조 7천억 원에서 올해 24조 5천억 원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선전화는 휴대전화로의 이동이 이어지면서 가입자와 매출이 모두 감소, 총 매출이 지난해 4조 2천억 원에서 올해 3조 8천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초고속인터넷은 포화상태이긴 하지만 기가 인터넷 보급과 가구 분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조 2천억 원에서 올해 4조 3천억 원으로 제한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통위는 이 밖에 인터넷 부가통신 시장의 경우 전자상거래, 보안서비스, 인터넷 예약 등의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6조 3천억 원에서 올해 6조 6천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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