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 화물칸 전동스쿠터 탓에 회항

2016.03.13 오후 05:26
여객기 화물칸에 반입금지 물품인 전동스쿠터가 실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항공기가 인근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던 항공기가 알래스카 앵커리지공항에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여객기가 이륙한 지 5시간 뒤에서야 화물칸에 전동스쿠터가 실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승객 186명은 예정시각보다 5시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전동스쿠터에 장착된 리튬배터리는 항공기 화물칸 안에서 불이 나는 경우가 많아 지난달 국제민간항공기구가 부치는 짐에 넣을 수 없는 항목으로 정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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