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세 미만 영아기 '침대 추락 사고' 비중 가장 높아

2017.06.28 오전 09:54
1세 미만 영아는 침대 추락사고를, 7세∼14세 취학 아동은 자전거 안전사고를 가장 많이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접수된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7만 5천여 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안전사고 가운데 남자 아이 비중이 62%로 여자 아이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았고, 발달 단계별로 보면 1세에서 3세 사이가 절반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영아기에는 침실가구 사고가 37%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취학기에는 자전거 안전사고 비중이 11%로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전체 안전사고 가운데 어린이 사고 비중이 매년 30% 이상을 차지한다며 보호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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