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달 신규 임대사업자 약 7천 명...작년보다 52%↑

2018.08.13 오전 09:22
정부의 세법 개정안 발표로 지난달 임대사업자 등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등록한 임대사업자가 6천914명으로, 지난해보다 52.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28.2% 늘어난 2만 851채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임대사업자 10명 가운데 7명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등록했고, 서울 임대사업자의 28%가 강남 4구에 있는 주택을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세법 개정 추진으로 임대사업자 등록이 증가했고, 등록 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구체화하면서 하반기에도 사업자 등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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