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가 복구비 신속 지급...예비비 투입 검토

2018.08.14 오후 04:06
정부가 불볕더위로 피해를 본 농가 지원을 위해 복구비를 최대한 신속히 지급하고 필요하면 예비비도 투입합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후 서울 청량리 시장을 방문해 농산물 수급 상황과 생활 물가 동향을 점검하면서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만약 가뭄 대응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면 예산을 전용하거나 예비비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농작물 재배지 급수와 축사 냉방장치 강화, 영양제 공급 등 피해를 줄일 방안도 신속히 집행되도록 하고, 농업재해 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보험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금융업체를 지도할 방침입니다.

축사 냉방 장비 지원대상을 중소 규모에서 전체 규모로 확대하고, 과수 영양제 지원금을 현행 16억 원에서 24억 원을 늘리는 등의 지원도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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