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 정규직 10명 중 1명뿐...정규직 전환율 OECD 최저

2018.11.04 오후 04:30
국내 임금 근로자 가운데 대기업에 다니면서 정규직인 근로자는 10명 가운데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8월 기준으로 대기업 정규직인 1차 노동시장 근로자는 전체 임금 근로자의 10.7%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이거나 비정규직인 2차 노동시장 근로자는 89.3%였습니다.

1차 노동시장 근로자의 임금은 2차 노동시장 근로자의 1.8배, 근속연수는 2.3배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 임시직의 3년 후 정규직 전환율은 22%로, OECD 조사 대상 16개 나라 가운데 최하위였습니다.

보고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청년 실업 증가와 여성 고용 부진 등 또 다른 구조적 문제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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