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재부 2차관 "재난지원금 4인가구 소득기준 710만 원 언저리 추정"

아직 확실한 지금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4인가구면 월소득 710만 원 언저리가 기준이 될 것 같다고 다시 확인했습니다.

구 차관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소득하위 70%는 중위소득으로는 150%가 되고, 이는 4인가구의 월소득 710만 원 정도 수준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4인 이상 가구는 똑같이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가 2.6명 정도이고 5인, 6인 가구는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아 그 부분까지 구간을 나누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소득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에는 보건복지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최대한 빨리 마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