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반기 증시 주도한 10종목 시가총액 100조 원 증가

2020.07.05 오전 09:53
올해 상반기 증시에서 바이오와 2차전지, 정보기술 업종 성장주들의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 등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지난해 말 28조6천여억 원에서 지난달 말 기준 51조2천여억 원으로 22조6천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이어 셀트리온이 78% 가까이 증가한 18조6백여억 원, 네이버 13조천여억 원, LG화학 12조2천여억 원, 카카오 10조2천여억 원 등으로 10조 원대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증시 상승을 이끈 10종목의 시가총액은 100조 원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기업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10개 종목의 상반기 시총 하락 규모는 70조 원에 달했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