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의 수가 5년 사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다중채무자 수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418만2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들이 받은 대출 잔액은 486조 천억 원으로 한 사람이 1억 1,624만 원을 빌린 셈입니다.
지난 2015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전체 다중채무자는 75만8천 명, 대출 잔액은 169조 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30대 이하 청년층의 빚이 5년 전보다 64% 늘어 118조 7천억 원을 기록했고, 60대 이상 노년층의 빚도 99% 급증한 62조 9천억 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40대 다중채무자 빚은 38%, 50대 다중채무자 빚은 48% 늘어났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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