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YTN 실시간뉴스] 580만 명 9조3천억 지원...1월부터 소상공인 최대 300만 원

2020.12.29 오후 06:00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천 명을 넘었습니다. 확진자가 760명이 넘은 서울 동부구치소에선 출소한 60대가 숨지고, 확진 수용자 수십 명이 법원 여러 곳에 출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 17명이 확진됐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사 CEO와 화상 통화에서,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 공급 계약을 올해 안에 맺기로 했습니다. 도입 시기도 내년 2분기로 앞당기기로 해, 우리나라는 일단 5천6백만 명분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 대책으로, 580만 명에게 9조 3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등 396만 명에겐 내년 1월 11일부터 최대 300만 원이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 여당이 공수처장 최종 후보 추천에 이어, 검찰의 수사권을 따로 떼 내는, 2단계 검찰 개혁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 출범 저지를 목표로, 법적 대응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 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성추행 방조' 의혹에 대해, 범죄 혐의점을 찾을 수 없다며 모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박 전 시장 측은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피해자 측은 사실관계를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 내일은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체감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고, 해안 지역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한파는 새해 초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11년 만에 가장 강한 '연말연시 한파'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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