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LH 사태와 관련해 다음 주 초까지 재발방지책과 투기근절 방안을 내놓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아침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마지막 논의와 당정협의를 거쳐 이달 안까지 관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번에야말로 부동산시장의 전형적인 불공정 투기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공급대책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다음 주 제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결과와 도심 사업 후보지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 매매가격 상승 폭이 줄고 전셋값도 일부 하락하는 등 LH 사태 이후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이 흔들려 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진다면 우리 모두와 미래 세대의 피해가 될 것이라며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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