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보험약관대출 70조 원 넘어 역대 최대

2024.03.18 오전 09:51
지난해 고금리와 고물가로 서민 경제 어려움이 심화하면서 '불황형 대출'인 보험약관대출이 7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71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말 68조 원보다 3조 원, 2021년 말 65조 8천억 원보다 5조 2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경기 부진과 고물가·고금리에 있던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도 늘어났습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합계 보험 해약 건수는 2021년 만 1,466건에서 2022년 만 1,654건, 2023년 만 2,922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보험약관대출은 보험가입자가 보험 해지 환급금 범위 안에서 대출받는 상품으로 경기 침체에 자금줄이 막힌 가입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불황형 대출로 꼽힙니다.

앞서 보험업계는 올해 초부터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기존 1.8∼1.99%p에서 1.5%p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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