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줄고, 고령화로 혼자 사는 가구가 늘면서 1인 가구 비중이 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82만 9천 가구로 1년 전보다 32만 7천 가구가 증가했습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5%로 1.0% 포인트 늘며 역대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1인 가구의 연령대별 비율은 20대 이하가 18.6%로 가장 높았고, 60대와 30대가 17.3%로 뒤를 이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늘면서 지난해 10가구 중 1가구는 고령자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자 1인 가구는 213만 8천 가구로 전체 일반 가구 중 9.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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