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한종희 "로봇사업, 충분히 승산...기술력 확보 노력"

2025.01.08 오후 06:22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에 대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도 로봇 사업에 대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서 그다지 빠르다고 볼 수는 없지만,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로봇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한 부회장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또 기업에서 바라는 건 대체불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재용 회장이 '세상에 없는 기술'이라는 화두를 던졌는데 그러한 제품이 아마도 올해 하반기~ 내년 사이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도 많은 도전이 예상되지만 미래 준비를 위한 인재와 기술 확보, 새로운 성장을 위한 투자도 빠르고 과감하게 추진해 주력 사업의 초격차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4분기 잠정 실적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생각하는 기대치보다 낮게 나온 것은 맞지만 한 발짝 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에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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