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두바이 쫀득 쿠키, 이른바 ’두쫀쿠’가 화제를 모으면서 품절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인기에 유통업계도 흐름에 동참하고 나섰는데요.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재료 가격도 심상치 않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입니다.
[기자]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를 섞은 재료에 달콤함 마시멜로가 더해지면 겉은 쫀득, 속은 바삭한 ’두바이 쫀득 쿠키’ 가 완성됩니다.
[이윤민 / 레시피 개발자 (몬스터 쿠키 대표) : 두바이 초콜릿의 카테고리와 1세대 ’쫀득쿠키’라는 것을 결합해 보고 싶다는 니즈가 있어서 이걸 시도를 해봤고요.]
중동식 반죽을 활용한 이 쿠키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는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달다 싶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단맛에 익숙해져서 좀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바삭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식감에 매장마다 품절과 대기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처럼 두바이 쫀득 쿠키가 인기를 끌면서 제품을 내놓자마자 동나는 수준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미 ’솔드 아웃’ 판매가 모두 완료됐습니다.
이른바 ’두쫀쿠’ 열풍에 유통업계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4사는 모두 ’쫀득’을 앞세운 제품을 출시했고, 파리바게뜨·투썸플레이스 등 제과·카페 업계도 유사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아오른 관심과 수요만큼 원재료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재료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마트 집계 결과 마시멜로 판매량은 두쫀쿠가 인기를 끈 뒤 1년 전보다 4배 가까이 늘었고, G마켓에서는 무려 11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 기준 시세를 살펴보면 피스타치오 400g에 1만2천980원, 마시멜로 300g에 2천980원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피스타치오를 비롯한 ’두쫀쿠’ 재료가 2배 이상 오르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처음에 마시멜로 같은 경우 샀을 때 1만 원대에 샀었는데 지금은 5만 원대까지 오르기도 하고요.
여기에 기본적으로 설탕과 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이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잦은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박재상
디자인: 신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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