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생애 첫 내 집 마련 수요가 강서·노원 등 외곽 지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보면 올해 2∼3월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을 구입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한 매수인은 지난 3일 기준 1만2천2백여 명이었습니다.
자치구별 생애 최초 매수자는 서남권 외곽에 속하는 강서구가 9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역시 동북권 외곽지역인 노원구가 81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구 면적이 넓고 아파트가 많은 송파구가 3위로 강남권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올랐고 4위는 성북구, 5위는 구로구가 차지했습니다.
정부가 다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를 계속 언급하자 강남권은 가격이 하락 전환했지만, 중하위권 가격대 지역은 거래가 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하위권 지역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한인 6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여전히 많고, 현금 보유 부담이 그보다 덜한 10억 원 이하 매물도 풍부해 아직 현금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젊은 직장인 부부 등의 실수요가 몰리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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