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앞두고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가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6일)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격 지수를 보면 지난 3월에 계약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잠정치는 전월 대비 0.5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런 기조가 확정 수치까지 이어진다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입니다.
시장에선 다음 달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3월 초부터 다주택자나 고가 1주택자들의 급매물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다만 3월 실거래가 지수 잠정 변동률은 지난달 말까지 신고된 실거래 자료를 토대로 산정한 것이어서 이달 말까지 신고분까지 더해지면 확정 수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남 3구와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잠정치가 2.96% 하락해 5대 권역 가운데 낙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어 용산·종로·중구가 위치한 도심권의 잠정치가 0.45% 떨어졌고, 마포·은평·서대문구가 있는 서북권은 0.31%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비해 강서·관악·동작·영등포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잠정치가 0.06% 상승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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