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중동전쟁 리스크가 해소되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동행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주요 환율 정책이 완성되면서 펀더멘탈과 과도하게 괴리된 환율이 정상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3만4천 개가 개설된 국내시장 복귀계좌와 51억 달러 규모의 세계국채지수 자금 유입,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발표에 더해 반도체 호황으로 외화가 국내에 계속 공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상 수준'을 묻자 "수준은 시장에서 결정되니까 얘기하기 어렵다"면서도 "외화 공급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 투자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각종 악재에도 지난 1월 전망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2.0%를 사수하겠다는 뜻도 표명했습니다.
국제기구들이 1.9%로 전망하는 상황에서 결국 중동전쟁이 얼마나 빨리 끝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월별로 세수 상황을 보면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전망치를 수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 나오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아직 거론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1차 추경과 본예산 집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구 부총리는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시행을 위한 '한미전략투자공사' 본사를 세종시에 설치하겠다는 점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수도권 설치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안 된다고 했다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으로 6월 18일 세종에서 발족식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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