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삼성전자 노조가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어느 정도 이익을 누리고 미래 경쟁력을 위해 남겨놓을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7일)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결실에는 수많은 인프라와 협력기업, 400만 명이 넘는 소액주주, 국민연금과 연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조의 요구가 미래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파업이라는 사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김 장관은 노사 간의 협상에 영향을 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노사 양측의 대승적인 결단을 요청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란전쟁 이후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실시한 석유 최고가격제를 '여름철 모기장'에 비유하며 더위와 모기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제3의 선택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모기가 없어지면 모기장 대신 문을 열면 되듯이 전쟁이 끝나고 상황이 안정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제도를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