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출범 뒤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뉴욕 증시는 참 강합니다.
간밤에도 상승세였는데요,
3대 지수 모두 대폭 올랐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낙관론이었습니다.
두 나라가 1장짜리 양해각서 체결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온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고,
다음 주로 예정된 방중 이전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된다는 데 서로 동의했다고도 주장했는데요,
글쎄요, 트럼프 이야기는 걸려들어야겠죠.
트럼프보단 이란의 반응이 중요한데요,
미국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강경론을 주도하는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침략자의 위협이 무력화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보장될 것이라는 유화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모든 게 종전 낙관론에 힘을 실으면서 국제유가는 대폭 하락했습니다.
전쟁으로 전 세계 많은 나라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인데요,
막상 전쟁을 일으킨 미국의 경제는 충격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간밤엔 지난달 민간 고용 지표가 나왔는데요,
한 달 전보다 10만 9천 명 늘어,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고용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들이 해고도 고용도 자제하는 보수적인 기조 속에,
서비스업이 고용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앙은행 입장에선 기준금리를 낮출 이유가 점점 사라지는 셈이기도 합니다.
간밤 가장 눈에 띈 종목은 미국의 CPU, GPU 반도체 기업, AMD입니다.
간밤엔 주가가 거의 2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실적입니다.
1분기 매출도 이익도 모두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겁니다.
이렇게 실적이 개선된 배경은 역시 인공지능이죠.
AI 시대에 돈을 버는 기업은 아직은 AI 제공 회사가 아닌,
반도체나 전력 같은 인프라 회사입니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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