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ETF가 이번 달 하순 나올 예정인 가운데 많게는 5조3천억 원에 이르는 자금이 관련 상품으로 한꺼번에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 즉 ETP 사례 적용 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유입은 소극적 유입 기준 1조7천억 원, 적극적 유입 기준 5조3천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통주, 기존 반도체 ETF, 홍콩 ETP 등 이전 수요가 총액의 85~88%를 차지하며, 신규 수요는 12~15%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미국 개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직접 매매 개시는 변수 요인이며, 단일 종목 교육 이수가 별도로 필요한 점도 일정 부분 허들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1일 단일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 도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KB 등 대형 운용사를 중심으로 10여 개 ETF가 출격을 앞두고 있고, 금융투자협회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거래 전 이수해야 하는 사전교육 온라인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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