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지만 낙폭을 줄여 혼조세로 전환했습니다.
약세를 나타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0만 전자와 200만 닉스를 회복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은 1,528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와 함께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혼조세로 전환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7,70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전날 4.5% 급락했던 코스피는 오늘 3% 가까이 내린 7,500선에서 출발해 한때 7,300선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개인 매수세가 커지며 낙폭을 만회해 한때 7,800선까지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30만 원대 회복을 시도 중이고, SK하이닉스는 200만 원대로 복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한때 4% 이상 급등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와 소부장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고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1조 원을 넘었습니다.
코스닥은 1.5% 내린 930선에서 출발했지만 1%대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최근 3거래일 연속 1,0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90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원-달러 환율은 1,527원 근처에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525.5원으로 출발해 계속 1,52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1,560원대까지 갔던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적극 개입으로 지난 9일 1,500원대까지 내려갔지만 다시 1,520원대로 올라왔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17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기록 중입니다.
미국-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확대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춤하던 국제유가는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WTI,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배럴당 90달러로 2.1% 올랐고 브렌트유 선물과 두바이유 현물은 각각 배럴당 93달러로 1.8%씩 올랐습니다.
외환당국은 지난 9일 적극 개입 의사를 밝힌 후 외국계 은행을 대상으로 투기적 거래나 시장 교란 행위가 있었는지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외환당국이 고강도 조치에 나섰지만 지정학적 위기로 국제유가를 비롯해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 지수가 상승하고 있어 고환율 우려는 쉽게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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