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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감독 블러핑에 '해버지' 박지성의 코웃음...곧이어 촌철살인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6.11 오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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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영향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상대로서는 그렇게밖에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거죠."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체코 감독의 `고지대 변수 일축`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인 체코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장에 박 위원이 등장하자 한국 취재진은 물론이고 멕시코 취재진까지 수십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홍명보호의 화두는 `고지대 적응`이었습니다.

해발 1천570m 과달라하라의 환경에 적응하고자 홍명보호는 앞서 비슷한 높이의 고지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렸습니다.

그곳에서 지난달 19일부터 훈련하다 지난 6일에 과달라하라에 왔습니다.

결전지인 과달라하라에서는 5일을 훈련하고 체코전을 치릅니다.

현역 시절 여러 번 고지대 경기를 경험해 본 박지성은 고지대에 잘 적응하는 건 이곳에서 치르는 경기에서 분명한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도 멕시코시티가 고지대인) 멕시코라는 팀이 홈에서 거둔 결과들을 봤을 때,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팀에는 어느 정도 영향이 분명히 있다"며 "그런 부분을 한국이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런데 체코를 좀 다른 방식으로 고지대 문제에 접근해왔습니다.

저지대인 텍사스주 맨스필드 베이스캠프에서 경기 전날인 이날까지 머물다가 과달라하라로 왔습니다.

오자마자 부랴부랴 경기 전날 하는 공식 기자회견과 훈련을 소화하고 결전을 맞이합니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날씨나 환경은 항상 거론되는 주제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상대로서는 그렇게밖에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만약 내가 코우베크 감독이라면) 내일 경기를 앞두고 `고지대 영향이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과연 `영향이 있고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대답할 수 있겠느냐"라며 말했습니다.

박지성은 후배 태극전사들에게 많이 기대했습니다.

그는 "월드컵이라는 무대 자체가 한국 축구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대"라며 "많은 사람이 좋은 멤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는 만큼, 다치지 말고 첫 경기 잘 준비해서 치른다면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결과도 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SNS


#지금이뉴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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