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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빈' 방문...오늘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2026.06.11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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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두 번째 기착지인 이탈리아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빈 방문했습니다.

오늘(11일)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벨기에를 떠나온 우리 공군 1호기가 이탈리아 영공에 진입하자, 이탈리아 공군의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호위에 나섭니다.

마타렐라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문'한 대한민국 정상을 하늘에서부터 환대한 겁니다.

1호기가 착륙한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는 이탈리아 정부 고위 관계자 등이 나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맞이했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유럽 국가 국빈 방문의 본격적인 일정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내각 책임제인 이탈리아의 국가원수,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이 첫 행사입니다.

뒤이어 양국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가 진행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입법부의 최고 책임자인 하원 의장도 만나 유대를 쌓고, 양국 간 우호 증진 필요성에 뜻을 모을 거로 보입니다.

이탈리아가 EU 내 우리나라의 4대 교역국인 만큼 오늘 정상회담에선, 두 나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방위산업과 우주, 기초과학 등 첨단산업과 과학 분야의 교류 확대 또한 관심 사안입니다.

[위 성 락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지난 5일) : 기초과학·우주·방산 분야의 논의를 통해서 전통적인 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첨단기술 파트너십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코자 합니다.]

유럽의 문화 중심국인 이탈리아를 통한, 이른바 'K-컬처' 확산과 문화 부문의 인적 교류 증진도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청와대는 이번 '국빈 방문'이 주요 7개국, G7과 EU의 핵심 국가인 이탈리아와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최광현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김서연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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