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관절염에 좋다며 두꺼비 알을 나눠 먹었다가 집단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제 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쯤 김제시 청하면의 한 마을에서 두꺼비알을 소주와 섞어 먹은 강 모 씨 등 주민 10명이 설사와 복통, 발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명은 증세가 호전돼 귀가했지만 5명은 밤샘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구리나 두꺼비 등의 알은 독성분이 있어서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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