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곽노현 후보 측은 곽 후보의 선거 공보물 4,000여 부가 발송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진성 서울시선관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곽 후보 측은 선관위가 곽 후보의 공보물이 부족하다는 동사무소 직원의 보고를 받고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고, 문제가 드러난 뒤에야 일반우편으로 공보물을 보내는 등 선거법이 규정한 공보 업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곽 후보측은 지난주 서울 관악구 은천동 지역에 배달된 선거 공보물 가운데 4,000여 부에서 곽 후보의 공보물이 빠진 것으로 알려지자 선관위를 항의 방문하고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서울시선관위는 2,300여 세대가 곽 후보의 공보물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재발송했으며, 경위를 파악해 책임자를 고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