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아변비 급증..."습관이 중요"

2011.03.06 오후 01:18
9살 이하의 어린이 변비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보면 소아변비 진료 환자 수는 지난 2005년 31만 1,700여 명에서 지난 2009년에는 38만 7,800여 명으로 4년 새 7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2009년 변비 진료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소아 환자 27%, 10대와 40대, 50대 환자가 각각 11%로 어린이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전문의들은 소아 변비의 주된 원인은 잘못된 배변훈련과 식습관이라고 지적하고, 배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채소나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해 짜여진 일과시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변비에 걸리는 경우도 많은 만큼 정해진 시각에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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