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 노총, "복수노조 시행 후 어용노조 급속 증가"

2011.10.10 오후 02:30
복수노조와 관련한 정부 발표에 대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 노총은 사용자 측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어용노조'를 지원한 결과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은 특히 신규노조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인 택시업계의 경우 관리자들이 조직적으로 신입 직원에게 사측 노조 가입을 유도하고 있거나 기존 노조 조합원을 힘든 업무에 배치하는 등 부당행위를 일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에서 생겨난 신규노조를 분석한 결과, 무려 66%에 이르는 신규노조가 '어용노조'로 분류됐다며 복수노조 제도가 사용자 측 노조를 양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와 관련해서는 일선 사업장에서는 노동부의 전방위 압박 속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따를 뿐 실제로는 창구단일화 절차를 밟은 사업장일수록 '노조법 전면 재개정 요구'가 더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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