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같은 액수의 연금보험료라면 짧은 기간에 많이 내는 것보다 긴 기간에 걸쳐 조금씩 나눠내는 게 수익률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월 35만 8천 원씩 10년간 냈을 때는 60살부터 받는 예상연금 월액이 현재가치로 33만 4천 3백 원이지만 월 17만 9천 원씩 20년간 냈을 때는 예상연금 월액수가 42만 2천 원에 달했습니다.
연금공단은 또 해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연금을 인상 지급한다며 "적은 금액이라도 젊어서부터 꾸준히 길게 내는 게 보험료 부담도 줄이고 더 많은 연금을 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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