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남 공사장서 M16 탄창 등 군용품 발견

2015.03.05 오전 12:24
경기도 하남의 공사 현장에서 탄창 등 군용품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 52사단은 오늘 오후 4시 반쯤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지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한 시민이 쇼핑백에 들어 있던 M16 소총의 탄창 7개와 총기 손질도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창은 모두 비어 있었고 주변에서도 총기나 실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군은 경찰에게서 사건을 넘겨받아 탄창 등이 버려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부식 정도 등을 토대로 버려진 시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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