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부 사건기자와 함께 하는 동분서주 오늘은 최원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동네 마트에서 엄마뻘 되는 종업원에게 막말을 하고 욕설까지 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동영상이 또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까?
YTN이 단독으로 확보를 했는데 먼저 어떤 사건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한 대형마켓 계열사의 슈퍼마켓이었습니다. 동네슈퍼인데요. 여성 2명이 계산대 앞에 섰는데 그 가운데 1명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계산대의 직원에게 어떤 고성을 계속 질렀는데 근처에 있었던 인근 상인이 하도 기가 막혀서 영상의 일부를 촬영을 해서 YTN 에 제보를 해 주셨습니다. 그 영상 내용 화면과 함께 잠깐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내용이 잘 안들리는데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우선 저 여성분이 5만원짜리와 1만원짜리를 계산대에 낸 겁니다. 그런데 계산대에 있는 사람이 이거를 당연히 세어보겠죠. 그런데 세어보는 모습을 보고서는 아니, 이게 6만원이지 6000원이냐. 이렇게 하면서 내가 이런 식으로 돈을 잘못 낸 게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처럼 굉장히 심하게 갑자기 말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앵커]
값을 치러야 되는데 5만원짜리 한 장과 1만원 짜리 한장을 줘서 6만원을 줬는데 딱 한눈에 봐도 6만원인 걸 아는데 뭘 나를 못 믿냐, 기분 나빠서. 사건 자체가 별일 아니었네요.
[기자]
별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다가 마치 여성분이 계산대에 있었던 분이죠, 엄마뻘되는 중년 여성이었는데 입이 없냐 할 말 있으면 해 봐라.
[앵커]
계속 시비를 걸었군요.
[기자]
시비뿐만 아니라 굉장히 육두문자 욕설이 오갔는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놀라서 다 쳐다볼 정도의 상황이었고요. 문제는 이분이 산 물건이 10만원어치의 물건이었는데요. 이 물건을 내고서는 6만원만 냈기 때문에그것도 의아한 상황이죠. 여기서 여자 직원한테 손님이 한 얘기는 나머지 돈은 배송이 완료가 되면 다 지불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그런데 저희가 상식적으로 이해를 하자고 하면 보통 물건들은 값을 댜낸 다음에 배송을 하는데 이분은 그런 것까지 요구를 한 겁니다. 말하자면.
[앵커]
10만원어치 물건을 샀는데 6만원 주고 나머지 4만원은 물건 배송하면 그때 주겠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건데요.
[기자]
말이 안 되는 거죠. 막무가내식의 손님으로밖에 볼 수가 없는데요. 당연히 여자직원이 이건 원칙상 안 된다고 얘기를 했더니또다시 욕을 퍼붓기 시작한 겁니다. 마찬가지로 육두문자였고요. 결국에는 점장이 와서 정리를 한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앵커]
그래서 점장 어떻게 얘기를 했습니까?
[기자]
우선은 마찬가지로 점장도 아무래도 손님들이 아무리 욕을 하더라도 원칙은 원칙이다, 하지만 원칙상 안 되지만 이번에는 해 드리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또 여자 손님이 화를 낸 겁니다.
직원은 안 된다고 했는데 왜 점장은 된다고 하냐. 원래 되는 걸 안 되는 거냐고 한 거 아니냐, 이렇게 또 화를 내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조금 상식적인 선에서 벗어나는 손님이었는데 이렇게 우선 점장이 해당 피해 여성이라고 하겠습니다.
피해 여직원을 우선 다른 칸 계단대로 옮겨놓고서 쉬게 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여성 손님을 차분하게 가라앉힌 다음에.
[앵커]
지금 화면에서도 계속 욕을 들으니까 다른 종업원이 와서 해결하고 무마를 하려는 그런 모습도 보이는데 저 손님 20대 젊은 여성이었다고 하는데요. 술을 취하거나이런 상황은 아니었나요? 목격자들은 뭐라고 합니까?
[기자]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두 직원분이 이번한 한두 달 전에도 이런 식으로 찾아와서 줄서있는 상황에서 다른 손님들이 굉장히 무안해 할 정도로 다른 계산대에 있는 직원분한테 고성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하자면 요주의 인물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욕설을 하면서 굉장히 무섭게 말을 하다 보니까 계산대 직원들도 큰일을 만들기 싫어서 일부러 피하기도 하고 어쨌든 자신이 사과를 하면 그 선에서 끝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하더라고요.
여기다가 또 이번 피해 여직원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본인도 인근 동네 주민이기 때문에 혹시나 이 손님들한테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봐두려워해서 또 더 반발하거나 말대꾸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앵커]
예전에 얼마 전에도 그런 사건이 있지 않았습니까? 백화점 주차 직원하는 학생 무릎 꿇리기도 하고 또는 백화점 여직원을 뺨을 때리는 일도 있었는데 지금 화면에서는 폭행은 없었고, 욕설이 있었는데,
방송에서는 욕설을 보내드리지 못해서 지금 상황 자체가 화면이 반복되고 있는데 총 동영상은 몇 분이고, 어느 정도 욕을 했고 욕의 정도는 얼마나 심했는지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저희에게 보내주신제보영상은 1분가량인데요. 실제 상황은 한 10분 정도 이어졌습니다. 10분 동안 이 여직원에게 젊은 여성이 욕을 하는 모습을 계속 보는 사람들 당연히 당황스럽겠지만 그 영상을 저희가 다 확보는 하지 못했지만 일부만 보더라도 굉장히 얼마나 경우가 없이 여직원에게, 마치 본인이 손님이 왕이라는 것처럼 굉장히 이 직원에게 막 대하면서 욕설이 그냥 보통 욕설이 아니고 친구들 사이에도 잘 쓰지 않는 그런 욕설을 사용을 했었습니다.
방송으로 당연히 보여드릴 수 없지만 최근에 이런 상황들, 소위 진상손님, 갑질논란, 여러 가지 이러한 손님들의 문제들도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 또 이렇게 벌어지다 보니까 주변분들도 화가 나서 저희에게 알려오셨습니다.
[앵커]
최원석 기자도 살면서 욕 좀 들어봤을 텐데 많이 놀랐을 정도의 욕이었다면 정말 심한 욕을 했던 것 같습니다. 최원석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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