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인터넷에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진보단체 코리아연대 소속 28살 남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 씨는 지난 2011년 말부터 1년 반 동안 60여 차례에 걸쳐 북한의 선군정치를 옹호하거나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 씨가 지난 24일 소속 단체 회원들이 서울 종로와 중구 일대에서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살포했을 때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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