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부딪히는 척 넘어지는 이른바 '할리우드 액션'으로 보험금 수백만 원을 타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6살 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5월 서울 역촌동에 있는 도로에서 뒤에서 다가오는 승용차에 일부러 엉덩이를 내민 뒤 넘어지는 수법으로 보험금 37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사고에 쉽게 당황하고 자신에게 우호적일 것으로 보고 여성 운전자만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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