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희연 교육감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 새 정부에서 재검토해야"

2017.03.29 오후 06:11
법외노조인 전교조 전임을 허가해 교육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조희연 서울 교육감이 새 정부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누가 대통령이 돼도 전교조 법외 노조 문제를 재검토할 소지가 크다"면서 "교육부가 관련 조치를 연기하고 새 정부에서 새롭게 검토하는 게 어떨까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교육부가 전교조 전임 허가 취소를 요구하거나 직권취소할 경우 어떻게 대처할지를 묻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전임 휴직 신청을 한 전교조 교사 2명에 대해 휴직 허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혀 교육부와의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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