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자가 말하는 새벽에 '자니?' 문자 보내는 심리

2017.07.18 오후 04:45

평론가 정영진이 남성들이 새벽 2~3시쯤 전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는 심리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EBS1 '까칠남녀'에서 패널들은 '죽어도 못 보내, 안전이별' 특집으로 이별한 연인 사이의 이별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MC 박미선은 패널들에게 헤어진 연인에게 '자니?'라는 문자를 보내본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이때 정영진은 남자들이 전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문자로 '자니? 뭐해? 잘 지내?'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문자를 보내는 목적은 성적인 시도가 90% 이상이다"라고 주장했다.

정영진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거나 관계를 시도해도 성적인 관계까지 가는 게 힘이 든다"며 "그런데 전 여자친구는 성관계가 성립됐던 관계이기 때문에 언제든 성관계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듣고 있던 봉만대 감독은 "개인차라고 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박미선은 "문자를 보내는 것은 미련이나 그리움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해석했고, 방송인 서유리는 "그건 남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EBS1 '까칠남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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