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순실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 3심 판결 이후 출간

2018.03.28 오전 09:45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62) 씨가 구치소에서 회고록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고록 제목은 '나는 누구인가'로 잠정 결정됐으며, 3심 최종 판결이 나오고 재판이 끝난 이후 출간할 예정이다.

최순실 씨의 회고록은 최 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의 권유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최 씨에게 "회고록 집필이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를 통해 인생을 되돌아볼 것을 권한 것이다.

또한, 이 변호사는 최 씨의 회고록을 참고해 재판의 변론 자료로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언급하며 최 씨 회고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회고록에는 최 씨가 살아온 삶과 재판 과정이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씨는 재판에 출석하는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회고록을 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책 300여 쪽에 달하는 회고록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최 씨의 2심 첫 재판은 오는 4월 4일 열릴 예정이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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