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 피부과 패혈증 원인은 프로포폴 오염

2018.05.17 오전 09:04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피부과에서 발생한 집단 패혈증 원인은 마취제인 프로포폴 오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열, 어지러움,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한 환자 20명 중 5명의 혈액과 주사기에서 동일한 유전자형의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균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 균은 토양이나 물, 음식, 농작물을 통해 주로 면역 저하자와 신생아에게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이상 증상자 확인을 위해 서울시와 강남구 보건소는 지난 1∼7일 해당 피부과를 방문한 사람 160명을 대상으로 증상을 관찰하고 있지만 추가 의심환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상 증상자 중 현재 입원환자는 6명이며, 나머지 14명은 퇴원한 상태입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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